제10화
챔피언의 마음
바탕 이야기: 기원 4부 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게 (마태복음 10:16)

사람 목록은 자꾸만 길어졌습니다. 드릴과 간식 시간 사이 어딘가에서, 외톨이는 얼떨결에 가족 하나를 만들어 버렸죠.
Sam: 크루 회의! 딜이 노트에 우리 '전부'를 그려 넣었어. 마커스, 너도야. 아니, '특히' 너야.
Young Dill: 첫 페이지는 아직 비워 뒀어. 아껴 두는 거야.

그때 시 챔피언십이 찾아왔습니다. 블리츠와 함께요. 무패에, 겸손과는 스폰서 계약을 맺은 적 없고, 뭘 봐도 시큰둥한 녀석이었죠.
Blitz: 피클에 간식 부대라. 귀엽네. 난 '귀여운 것'을 아침으로 먹거든.
Young Dill: 알아. 네 아침 식사 인터뷰라면 우리도 다 봤거든.

그날 밤, 노인은 컵 두 잔과 발표 하나를 들고 벤치에서 그를 맞았습니다. 무릎은 은퇴하지만, 랜턴은 아니라고요.
Groundskeeper: 내 다음엔 누군가 이곳에 불을 밝혀야지. 스카우트라면 몇 년 전에 이미 끝내 놨단다.
Young Dill: …이런 상황의 작전은 아직도 모르겠어요.

그리고 길 떠나기 전 마지막 이야기 하나. 지혜와 온유함만을 들고, 이빨을 드러낸 세상 속으로 보내진 친구들의 이야기였죠.
Groundskeeper: '뱀같이 지혜롭고, 비둘기같이 순결하게.' 둘 다란다, 꼬마야. 동시에 말이야. 비결은 그게 전부야.
Young Dill: 작전 '그리고' 다정함이라. …그게 처음부터 정답 작전이었다고요?
“"Behold, I send you out as sheep among wolves. Therefore be wise as serpents, and harmless as doves.” — Matthew 10:16 (WEB)구절은 영어(WEB 번역)로 표시됩니다.

결승전은 경고받은 그대로였습니다. 이리는 딩크를 치지 않죠. 그리고 라인 판정마저 자꾸만 이리 편으로 기울었습니다.
Blitz: 아웃! 완전 아웃이지. 내가 월급 주는 사람들한테 아무나 물어봐.
Young Dill: 라인에 걸쳤어. 그래도 점수는 가져가 — 나중에 추억이 필요할 테니까.

그래서 딜은 자기에게 남은 단 하나의 방식으로 경기했습니다. 비둘기처럼 정직하게, 뱀처럼 영리하게. 심판이 놓친 점수는 스스로 내어 주고… 정작 중요한 점수는 전부 머리로 훔쳐 왔지요.
Young Dill: 내 공이 아웃이었어. 네 점수야.
Blitz: '착하게' 좀 굴지 마, 내 '컨셉'이 통째로 흔들리잖아!

매치 포인트는 서른아홉 번의 샷 동안 이어졌습니다. 크루를 아는 사람이라면, 그 안에서 한 명 한 명이 다 보였을 거예요. 마지막 샷은 순도 백 퍼센트 샘이었습니다. 속삭임처럼 부드럽고, 기적처럼 말도 안 되는.
Sam: 저거 내 딩크야! 쟤가 내 딩크를 썼어!!

사람들이 그에게 우승컵을 건넸고, 그는 기록된 역사상 가장 딜다운 일을 해냈습니다. 시상대를 단체 사진으로 만들어 버린 거예요. 푯대를 향해 달려가 보세요 — 상이 처음부터 내내 곁에 서 있었다는 걸 알게 될 테니까요.
Young Dill: 챔피언'들'이야. 복수형. 다들 올라와. 할아버지도요.
Blitz: …좋아, 저건 — 저건 솔직히 좀 멋지네. 아, 몰라!

모두가 집으로 돌아간 뒤, 문 앞에서 그는 마침내 그것을 주머니에서 꺼냈습니다. 이렇게 열심히 굴러가는 머리를 — 그리고 마침내 따라잡은 마음을 — 그것은 몇 년이나 기다려 왔지요.
Groundskeeper: 그래, 바로 그 얼굴이다. 그날이 오면 저절로 알게 될 거라 했잖니.
Young Dill: 딱 맞아요. 맞을 줄 어떻게 아셨어요?

몇 년이 흐른 지금도 그 문은 이른 아침에 열립니다. 랜턴은 여전히 반짝반짝 닦여 입구에 걸려 있죠. 그리고 초록 스웨트밴드를 두른 피클 하나가, 여전히 관중석에 혼자 앉은 누군가를 살핍니다 — 이 동네에서 챔피언이란, 빛이 다음 사람에게 건네지는 방식이니까요.
Dill: 안녕. 코트는 네가 서 있을 때 더 좋아지거든. 어서 들어와.
교훈
세상은 하나를 고르라고 말합니다. 영리하거나 착하거나, 이기거나 선하거나. 하지만 예수님은 친구들에게 둘 다를 한꺼번에 쥐여 주셨습니다 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게 — 그리고 곧장 이리 떼 한가운데로 보내셨지요. 딜의 전략가다운 머리는 한 번도 문제였던 적이 없고, 그 여린 마음도 마찬가지였습니다. 챔피언은 그 둘이 마침내 같은 편에서 뛰기 시작한 날 태어났지요.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세요(빌립보서 3:14). 결승선의 상은 처음부터 트로피만이 아니었으니까요.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